2025 OSSCA(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시작
이번 연도에도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됐어요. 작년에는 O-RAN Software Community AL/ML Framework 오픈 소스에 컨트리뷰터로서 기여하는 경험을 가졌는데 아쉽게도 작년 9월에 결혼이라는 빅빅빅 이슈로 인해 꾸준히 참여하지 못해 마스터까지는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래도 한 달 동안 오픈소스에 기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진행하게 되는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은 제가 TypeScript 나 Next.js에 대해 학습을 할 때, 강의자이셨던 캡틴 판교님이 멘토로 진행하고 계셔요. 이번 연도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은 지원 안 하려고 했지만,, 제가 강의를 들을 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 멘토로 계시고 주제가 마침 React와 Next.js에 대한 부분이어서 모던 기술 스택에 대해서 톺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지원을 결심하게 됐답니다. 물론 체험형이기 때문에 직접 React와 Next.js에 컨트리뷰터로 참여하기는 힘들겠지만 다양한 분들과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OSSCA 발대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서초역 근처에 있는 건물로 이동했어요. 근처 건물로 이동하니 입구에 OSSCA 위치를 딱 알 수 있는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10분전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 계셔서 놀랐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출석체크를 진행하고 입장하니 선물을 주셨어요! 양산과 우산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우산을 주셨습니다 :)
안내 받은 방으로 들어가니 캡틴 판교님과 이번에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같이 할 분들이 이미 앉아계셨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앉아 있어서 꽤나 놀라웠고 인원 중에 절반 이상이 대학생 분들인 것 같아 또 놀랐어요. 저는 저 나이에 놀기 바빴던 것 같은데 벌써 대외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저렇게 많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진행하면서 디프만 런칭데이에서 안면을 익힌 분이 계셨던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분명히 어디서 보았던 분인데 먼저 저를 아는 체 해주셔서 매우 감사했어요 저는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아는 척을 잘 못하거든요.. 토스에서 프론트 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저번 디프만 런칭데이에서도 토스에서 UX 엔지니어 하시는 분과 인사했는데 이렇게 또 토스와 인연이 닿게 됐네요.
자기소개를 끝 마치고 8시부터는 저녁 식사로 피자를 주시면서 서로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셨어요. 요즘 핫한 AI agent를 통한 개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을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AI를 통한 바이브 코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캡틴 판교님이 Cursor를 통해서 어떻게 개발을 더욱 생산성 있게 할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학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꽤나 날카로운 질문들이 학생분들에게서 나와서 속으로 어떻게 저런 깊이 있는 질문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저 나이에 클론 코딩하느라 바빴던 것 같은데 요즘 학생분들의 러닝 커브가 AI로 인해 매우 짧아졌다고 생각하는데 그 덕에 심도 있는 기술 질문들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AI를 통한 바이브 코딩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발대식도 끝났어요. 멘토님과 함께 다 같이 사진을 찍고 집에 가서 빨리 후기를 작성해야지 다짐했는데 이제야 작성하게 됐네요. 인원이 많은 관계로 조를 나누어 진행하게 됐는데 저희 조원 분들과 6주 동안 좋은 인사이트와 성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프만 16기 런칭데이에 참여 후기 (2) | 2025.04.08 |
---|---|
[대외 활동] YAPP 24기 프론트엔드 - 면접 후기 (3) | 2024.05.16 |
Github profile 꾸미기와 solved.ac 골드 티어 달성 (0) | 2021.03.10 |
기술 블로그 시작 ..! (0)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