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시작

일상 · 2025. 4. 20.

2025 OSSCA(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시작

이번 연도에도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됐어요. 작년에는 O-RAN Software Community AL/ML Framework 오픈 소스에 컨트리뷰터로서 기여하는 경험을 가졌는데 아쉽게도 작년 9월에 결혼이라는 빅빅빅 이슈로 인해 꾸준히 참여하지 못해 마스터까지는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래도 한 달 동안 오픈소스에 기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진행하게 되는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은 제가 TypeScript 나 Next.js에 대해 학습을 할 때, 강의자이셨던 캡틴 판교님이 멘토로 진행하고 계셔요. 이번 연도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은 지원 안 하려고 했지만,, 제가 강의를 들을 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 멘토로 계시고 주제가 마침 React와 Next.js에 대한 부분이어서 모던 기술 스택에 대해서 톺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지원을 결심하게 됐답니다. 물론 체험형이기 때문에 직접 React와 Next.js에 컨트리뷰터로 참여하기는 힘들겠지만 다양한 분들과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OSSCA 안내 표지판OSSCA 입장 선물

 

OSSCA 발대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서초역 근처에 있는 건물로 이동했어요. 근처 건물로 이동하니 입구에 OSSCA 위치를 딱 알 수 있는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10분전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 계셔서 놀랐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출석체크를 진행하고 입장하니 선물을 주셨어요! 양산과 우산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우산을 주셨습니다 :) 

 

안내 받은 방으로 들어가니 캡틴 판교님과 이번에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같이 할 분들이 이미 앉아계셨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앉아 있어서 꽤나 놀라웠고 인원 중에 절반 이상이 대학생 분들인 것 같아 또 놀랐어요. 저는 저 나이에 놀기 바빴던 것 같은데 벌써 대외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저렇게 많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진행하면서 디프만 런칭데이에서 안면을 익힌 분이 계셨던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분명히 어디서 보았던 분인데 먼저 저를 아는 체 해주셔서 매우 감사했어요 저는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아는 척을 잘 못하거든요.. 토스에서 프론트 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저번 디프만 런칭데이에서도 토스에서 UX 엔지니어 하시는 분과 인사했는데 이렇게 또 토스와 인연이 닿게 됐네요.

바이브 코딩

자기소개를 끝 마치고 8시부터는 저녁 식사로 피자를 주시면서 서로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셨어요. 요즘 핫한 AI agent를 통한 개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을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AI를 통한 바이브 코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캡틴 판교님이 Cursor를 통해서 어떻게 개발을 더욱 생산성 있게 할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학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꽤나 날카로운 질문들이 학생분들에게서 나와서 속으로 어떻게 저런 깊이 있는 질문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저 나이에 클론 코딩하느라 바빴던 것 같은데 요즘 학생분들의 러닝 커브가 AI로 인해 매우 짧아졌다고 생각하는데 그 덕에 심도 있는 기술 질문들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AI를 통한 바이브 코딩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발대식도 끝났어요. 멘토님과 함께 다 같이 사진을 찍고 집에 가서 빨리 후기를 작성해야지 다짐했는데 이제야 작성하게 됐네요. 인원이 많은 관계로 조를 나누어 진행하게 됐는데 저희 조원 분들과 6주 동안 좋은 인사이트와 성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